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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포인트/공포 스릴러

영화 'TAROT: 죽음의 카드' 리뷰 - 타로카드가 예언한 죽음의 공포

by 그롱맘79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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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AROT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 'TAROT: 죽음의 카드'에 대한 심층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타로카드의 신비로운 예언과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를 다룬 이 작품, 함께 살펴볼까요?

영화 'TAROT: 죽음의 카드' 기본 정보

  • 제목: TAROT: 죽음의 카드 (TAROT: Death Card)
  • 감독: 안나 하워드 (Anna Howard)
  • 출연: 제이콥 엘로디(Jacob Elordi), 소피아 카슨(Sophia Carson)
  • 장르: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 러닝타임: 102분
  • 개봉일: 2024년 3월 15일
  • 등급: 15세 관람가

줄거리: 타로카드가 예언한 죽음의 순서

'TAROT: 죽음의 카드'는 대학교 MT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타로카드 세트를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점치게 된 대학생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인공 '케이트'(소피아 카슨)와 그녀의 친구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놀이로 시작한 타로 점술에서 각자 서로 다른 카드를 뽑게 됩니다.

그중 '리암'(제이콥 엘로디) 이 뽑은 '죽음' 카드를 시작으로, 친구들은 자신들이 뽑은 카드의 의미대로 하나둘 기이한 사고를 당하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희생자인 리암이 기숙사에서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후, 케이트는 이 죽음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케이트와 남은 친구들은 타로카드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드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50년 전 같은 대학에서 일어난 유사한 사건과, 카드의 원래 소유자였던 '엘리노어'라는 여성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 알게 됩니다.

영화는 카드를 뽑은 순서대로 친구들이 하나씩 죽어가는 공포 속에서, 케이트가 이 저주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케이트는 엘리노어의 영혼을 달래고 과거의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야만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적 요소: 비주얼과 연출 분석

'TAROT: 죽음의 카드'는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안나 하워드 감독은 어두운 색조와 불안감을 자아내는 카메라 워크를 통해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조성합니다. 특히 각 타로카드가 현실에서 구현되는 죽음의 장면들은 상징성과 공포를 동시에 담아냅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타로카드의 이미지가 현실과 교차되는 연출은 신선하고 독특합니다. '죽음' 카드뿐만 아니라 '매달린 남자', '탑', '악마' 등 각 카드의 상징성이 캐릭터들의 죽음 방식과 연결되는 방식은 공포 영화 팬들에게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합니다.

음악 또한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통적인 공포 영화의 음향 효과와 함께, 타로카드의 신비로움을 강조하는 오컬트적 배경음악은 관객들의 공포심을 효과적으로 자극합니다.

관람 후 감상

'TAROT: 죽음의 카드'는 익숙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공식을 타로카드라는 신선한 소재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보편적 공포를 타로카드의 신비로움과 결합시킨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다소 예측 가능한 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탑' 카드를 뽑았던 친구가 엘리베이터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시퀀스였습니다. 타로카드의 이미지와 현실의 죽음이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공포와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화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운명'과 '선택'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정말 타로카드(또는 운명)가 정해준 길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TAROT: 죽음의 카드' 총평: ★★★☆☆ (3/5)

'TAROT: 죽음의 카드'는 흥미로운 소재와 시각적 스타일로 주목할 만한 공포 영화입니다. 타로카드의 신비로운 상징성을 현대적 공포 요소와 결합한 시도는 분명 참신했습니다. 제이콥 엘로디와 소피아 카슨의 연기 또한 캐릭터의 공포와 절망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구조가 다소 예측 가능하고,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설정의 개연성이 약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일부 조연 캐릭터들의 죽음 장면이 너무 급하게 처리되어 공포의 긴장감이 충분히 조성되지 못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로카드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비주얼과 분위기는 공포 영화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각 카드의 상징성과 죽음의 연결성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며, 마지막 반전은 비록 예상 가능했지만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공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타로카드나 오컬트 소재를 좋아하는 관객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팬
  • 시각적으로 화려한 공포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 제이콥 엘로디, 소피아 카슨의 팬

'TAROT: 죽음의 카드'는 타로카드의 신비로움과 죽음의 공포를 결합한 흥미로운 시도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완벽한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공포 장르의 팬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TAROT: 죽음의 카드'를 보셨나요?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는지, 혹은 어떤 타로카드가 가장 무서웠는지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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